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실의 방 (문단 편집) == 왜 써먹는가? == CCTV부터 가리는 것을 보면 알겠지만 이 진실의 방이라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다. 현실에서 이런 식으로 심문을 할 경우 법적으로도 피의자를 그냥 풀어줘야하고 진실의 방에서 받아낸 진술 역시 [[위법수집증거배제의 원칙|형사소송법 상 증거능력이 없는 위법한 증거]]이므로 아무짝에 쓸모가 없으며, 그 경찰관은 높은 확률로 중징계에 처해지던가 독직폭행 및 독직가혹행위 혐의로 형사입건이 이뤄진다. 그럼에도 이 진실의 방이 암암리에[* 하도 자연스럽게 해서 그렇지 절대 진실의 방은 공공연히 시도하는 게 아니다. 당장 진실의 방을 소환할 때 제일 먼저 하는 일이 CCTV 가리는 일이다. [[전기충격기|전 변호사]]도 마찬가지로 아무 때나 함부로 납시지 않는다.] 행해지는 것은 강력1반의 쪼들리는 사정과 가리봉동의 험악한 뒷세계 환경 때문이다. 우선 1편 기준으로 가리봉동의 뒷세계는 춘식이파·이수파·독사파 이 세 조직이 서로를 견제하는 삼각 구도를 형성하고, 그 사이에서 금천경찰서 강력1반이 세 조직을 방임하면서도 선을 넘으면 즉각 개입하는 식으로 가리봉동의 치안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이 가리봉동은 영화 시작부터 아침 댓바람에 칼부림이 일어날 정도로 조직원들이 난폭한 곳인데[* 오동균의 말에 따르면 경찰공무원증 꺼내 보여줘 봤자 칼부터 들이미는 막장이라고 한다. 실제로도 1편 시점을 기준으로 아직 막내였던 [[강홍석(범죄도시 시리즈)|강홍석]]이 급히 꺼내다 경찰 공무원증을 떨어뜨리며 신분을 밝혔는데 폭력조직원들은 홍석의 신분을 알고도 무시하며 비웃는다.] 아무리 마석도가 강력하다 한들, 자신을 포함한 강력계 팀은 기껏해야 5인이 고작이라 만일 세 조직이 작정하고 날뛰면 여력이 없는 판국이다.[* 물론 조직쪽에서도 금천경찰서를 밀어버리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마석도같은 괴물을 어찌 상대하느냐는 둘째치고, 금천경찰서를 밀어버리려는 행동 자체가 한국 공권력에 도전장을 내미는 미친 짓이 되기 때문이다. 가리봉동 3개 파가 가진 힘이나 쪽수가 아무리 크더라도 '''동네 깡패 조직'''에 불과한데, '''[[10.13 특별선언|공권력은 작정하고 나설경우 전국레벨의 조직도 소탕하는게 가능한 힘이 있다]]'''. 깡패 조직 따위가 공권력에 대항한다는 건 어림반푼어치도 없는것이다. 설령 깡패들이 형사들을 죽이고 경찰서를 점거하는데 성공했다고 해도 이쯤 되면 다음 상대는 끽해야 리볼버나 들고 다니는 일반경찰관 나부랭이가 아니라 '''자동소총과 기관총으로 중무장한 [[대한민국 육군|군대]]+[[경찰특공대]] 및 [[경찰기동대]]다.''' 내란으로 간주돼 계엄령이 선포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기 때문이다. 경찰쪽에서 본격적으로 소탕을 하지 않는 이유는 '형사 다섯 명으로 현상유지가 가능한 가벼운 상황'을 '부대단위를 투입해야 하는 할 심각한 상황'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서일 뿐이고, 최대의 문제점인 말 잘듣는 대형 조직이 망한 뒤에 소조직이 난립해서 제어가 불가능하다는 문제점도 이론적으로는 '''작정하고 경찰인원을 충원'''하면 충분히 억누를 수 있다. 그 경우 다른 쪽에 쓸 힘이 부족해질 수 있기때문에, 그렇게 힘이 빠진 다른 쪽으로 범죄자들이 스며들 것이 귀찮아서 참는 것일 뿐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작정하고 갱단을 조졌는데 이 과정에서 살아남은 놈들이 작은 규모의 갱단을 만들거나 대형 갱단의 위세에 눌려 지내던 소형 갱단이 "큰 놈이 사라졌으니 기회는 이때다! 우리가 그 자리 먹자!" 하고 날뛰는 바람에 오히려 치안이 더욱 개판이 되어버린 사례가 있다.] 따라서 강력1반의 핵심 전력인 마석도가 압도적인 힘으로 조직의 보스 위에 군림하며 사전에 기강을 잡아야할 필요가 있었고 자연히 가리봉동의 범죄자들에게 강경한 태도로 나서게 된 것이다. 즉, 진실의 방은 가리봉동 뒷세계에 금천경찰서의 힘을 과시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인 셈이다. 그렇다고 마석도나 강력1반이 사람 패는 것을 즐기는 악당도 아닌 만큼 진실의 방은 기본적으로 어르고 달래도 모종의 연유로 입을 다무는 용의자들 한정으로 행해지는 최후의 수단으로 제한하고 있다. 상술했듯이 이 수법의 대상들 대다수가 험한 뒷세계에서 몸담고 있는지라 어지간한 위협은 먹히지도 않는다.[* 당장 [[전기충격기|전 변호사]]도 [[위성락|피의자]]를 접견하기는 했지만 입을 여는 데는 실패했을 정도다.] 영화 특성상 코믹하게 묘사해서 그렇지 실제로 진실의 방을 경험한 두 명 모두 한 명은 [[살인미수|살해할 목적으로 칼로 사람을 찔러 상해]]를 입힌 범죄조직원이고 [[공무집행방해|형사한테 칼을 휘두르며 위협]]했고 다른 한 명은 한국에서 연쇄적인 중범죄를 저지르고 베트남으로 도주하여 범죄 행각을 이어갔으며 뻔뻔하게도 본인의 목숨이 위험해지자 주월한국대사관에 가서 자수한 중범죄자들이다. 하지만 하도 자주 써먹어서 그런지 범죄도시 3의 시간대인 2015년엔 윗선에 이야기가 어떻게든 들어간 모양이다. 그래서 석도가 3편에서 진실의 방을 소환하려 하자 [[장태수(범죄도시 시리즈)|광수대 팀장]]이 한번만 더 CCTV 가리면 징계 받는다고 말리고 이에 석도는 [[기출변형]]으로 진실의 방 청소를 시전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